지난 3일 언론을 통해 남편 강경준(배우)의 상간남 피소 소식이 알려진 데 이어 8일 그 의혹과 관련된 사적 대화까지 공개된 가운데 그의 아내인 배우 장신영의 소식이 전해졌다.
8일 마이데일리는 한 관계자의 말을 통해 "(장신영이) 현재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며 "혼자서 힘들게 뛰어다니며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장신영이 그 누구보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컸음을 강조하며 "서로에게 큰마음의 상처가 되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같은 회사에 다니는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은 피소 직전 두 아들과 함께 육아 예능 프로그램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진으로 KBS 연예대상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아이들이 인기상을 수상했고, 현장에 참석했던 강경준은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강경준과 장신영 부부는 그간 가족 사진 등을 올리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던 SNS 활동을 멈췄다. 또 장신영은 지난해 강경준과 함께 있던 소속사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강경준 역시 소속사와 전속계약 연장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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