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1/08/20240108154152116899.png)
코스피가 기관투자자 매도세와 경계심리가 유입되며 하락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26포인트(0.40%) 내린 2567.8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14억원, 1733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36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NAVER(2.72%)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SK하이닉스(-1.09%) △POSCO홀딩스(-2.19%) △기아(-2.95%)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열릴 금통위, 미국과 중국의 물가지표 경계감, 장 중 중화권 증시 하락에 동조화한 모습”이라며 “기관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지수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대형주가 상승했다”며 “카카오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과 네이버의 신규 동영상 플랫폼 및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확장 기대감이 유입됐다”고 부연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1포인트(0.11%) 상승한 879.34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0억원, 18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8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2.59%) △엘앤에프(-5.21%) △알테오젠(-2.46%) △셀트리온제약(-7.36%) △JYP Ent.(-1.14%)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대부분 보합권 내 등락을 나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