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DS) 부문의 부진 속에서 작년 크게 수익성이 악화한 실적을 그대로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9일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각각 작년 동기 대비 4.91%, 35%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작년 3분기 매출은 67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4300억원으로 이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0.5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가량 늘었다. 이에 점차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작년 연간 실적 기준으로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시장의 침체로 크게 수익성이 악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 6조5400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직전 해인 2022년 매출 302조2300억원, 영업이익 43조3800억원과 대비해서 각각 14.58%, 84.92%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
업계는 이러한 실적 하락세의 주요 원인에 반도체 사업의 대규모 적자가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은 작년 3분기까지만 해도 누적 12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만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개최할 예정으로 여기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9일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각각 작년 동기 대비 4.91%, 35%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작년 3분기 매출은 67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4300억원으로 이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0.5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가량 늘었다. 이에 점차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작년 연간 실적 기준으로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시장의 침체로 크게 수익성이 악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 6조5400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직전 해인 2022년 매출 302조2300억원, 영업이익 43조3800억원과 대비해서 각각 14.58%, 84.92%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만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개최할 예정으로 여기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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