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뉴욕증시 강세 마감에 상승 출발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94포인트(1.01%) 오른 2593.5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6억원, 1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13억원을 장초반부터 사들이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이번주 예정된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애플과 엔비디아 등 기술주의 반등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90포인트(0.58%) 오른 3만7683.01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30포인트(1.41%) 상승한 4763.5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9.70포인트(2.20%) 뛴 1만4843.77로 장을 마감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3.15%), NAVER(2.21%), 셀트리온(2.18%), SK하이닉스(1.91%), 포스코퓨처엠(1.21%) 등 플랫폼주, 제약주, 이차전지주 등이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POSCO홀딩스(-.85%), 삼성바이오로직스(0.80%) 등 상위주 전체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9.42p(1.07%) 오른 888.7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3억원, 1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98억원어치의 물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LS머트리얼즈(-5.31%)와 JYP 엔터(-1.44%)를 제외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리노공업은 4.84% 뛴 1만원에 2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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