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테마파크,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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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4-01-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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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관서 다양한 테마존 운영…지난해 20만명 방문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 위치한 순창발효테마파크가 지난 한 해 동안 2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실내 클라이밍, 스크린 사격 등 유아부터 어른까지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콩이관의 경우 주말이면 모든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순창발효테마파크는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인 고추장, 된장 등 장류를 생산·판매하는 고추장민속마을 옆에 조성된 복합놀이공간으로서, 2021년 4월 처음 홍메관 개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개관의 다양한 테마존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픈된 공간으로는 홍메관(푸드사이언스관), 팡이관(미생물뮤지엄), 효모관(효모사피엔스관), 고고관 2층(발효 테라피센터), 콩이관(1층 챔피언 스포츠파크, 2층 옹기종기 놀이도서관&과학관), 다년생식물원, 매콤관(추억의 식품거리), 음식스토리마켓 1~2동이 있으며, 고고관 1층과 빨간나라열정센터는 곧 개관될 예정이다.

발효테마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체험, 전시, 교육 등의 테마로 프로그램이 가능해지면서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는 발효미생물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샵을 운영하고, 액티브시니어 및 MZ세대를 겨냥해 추억의 교실, 발효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관광객들을 위해 어린이날, 여름방학행사, 순창장류축제, 크리스마스마켓축제 등 특별한 날을 맞아 개최하는 각종 이벤트와 순창발효관광재단 직원이 만들어가는 퍼레이드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년 생계급여 기준 완화…따뜻한 복지 실현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2024년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기준이 기준중위소득 30%에서 32%로 인상됨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2024년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은 1인 가구 기준 62만3000원에서 71만3000원으로 14.4%, 4인 가구 기준 급여액은 162만원에서 183만3000원으로 13.16% 각각 증가했다.

재산 기준 역시도 완화돼 생업용 자동차는 배기량 1600cc미만에서 2000cc미만으로 확대됐고, 생계․의료급여에서는 가구원수가 6인 이상인 다인가구와 3명 이상의 다자녀 가구에 자동차 기준이 완화 적용된다.

아울러 수급자 가구에 중증장애인이 있는 경우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한다.

이에 군은 선정기준 완화에 따라 수급자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전년도 본예산 대비 19억6000만원이 증액된 761억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완화된 선정 기준에 단 한명도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사례발굴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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