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항공당국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이륙해 하와이로 갈 예정이던 하와이안항공 HA460편이 결항됐다.
기체에 쌓인 눈을 치워야해 디아이싱(얼음 제거 작업) 도중 시간이 더 지체돼 승무원 근무시간을 넘어선 것이다.
국내 항공안전법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승무원(기장, 객실승무원 등)의 근무 시간을 엄격히 제한한다. 직원의 피로 누적으로 인해 승객들이 위험에 빠지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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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여객기는 편성을 바꿔 내일 다시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내일 오후 1시 50분 비행으로 시간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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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30 항공기 전경 [사진=하와이안항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1/09/2024010914370964778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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