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경기도 최초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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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정성주 기자
입력 2024-01-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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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각 국의 문화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장 구축

  • 고향사랑기부제 6개 품목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12월 29일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는 오늘날 아이돌처럼 조선시대 관객들의 탄성과 공감을 얻으며 문화장을 만든 바우덕이와 안성 남사당패를 중심으로, 한·중·일 문화를 잇고 K-안성문화장에서 한바탕 놀아보겠다는 안성시의 포부를 담은 슬로건이다.

시는 한·중·일 3국의 새로운 문물과 각 나라의 특색있는 문화예술을 서로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을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한·중·일 각 국의 문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교류하고자 ‘문화교류를 통해 아시아를 잇는 안성맞춤 문화도시 안성’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앞으로 시는 조선 3대 시장 중 하나인 안성장과 남사당놀이 등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교류의 장 △장터, 문화향유의 장 △흥터, 문화힐링의 장 △쉼터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1년 내내 흥이 넘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축제기간을 만들 계획이다.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올해 일본에서 열리는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안성시를 비롯해 각국의 선정 도시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한편,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에 이어, 경기도 최초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어 안성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문화교류와 협력사업을 앞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향사랑기부제 6개 품목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모집 한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신규 6개 답례 품목은 '돈육(돼지고기), 꿀, 육류가공품, 공예품, 전통사찰체험권, 공예체험권'이다.
 
모집 대상은 안성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관내에서 생산 제조 보관하여 필요한 시기에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사업자(법인포함) 이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계약과 함께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안성시는 34개 품목을 운영중으로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안성시를 대표하는 6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며 “시를 대표하는 특색있는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2024년1월5일~1월24일공고)을 참고하면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 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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