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소환...'보은투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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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4-01-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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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의 '보은 투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9일 KT클라우드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와 관련해 윤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윤 대표를 상대로 KT클라우드가 2022년 9월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스파크·현 오픈클라우드랩)를 고가에 인수한 경위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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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검찰 사진연합뉴스
검찰 [사진=연합뉴스]
KT의 '보은 투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9일 KT클라우드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와 관련해 윤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윤 대표를 상대로 KT클라우드가 2022년 9월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스파크·현 오픈클라우드랩)를 고가에 인수한 경위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T클라우드는 박성빈 전 대표가 클라우드 업체 스파크의 지분 100%를 206억8000만원에 사들였다. 이를 두고 검찰은 현대차가 2021년 경영난에 빠진 구현모 전 KT 대표 형의 회사 에어플러그를 인수해준 것에 대한 보은 성격으로 정상적인 기업가치보다 수십억원 비싸게 인수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검찰은 KT본사와 KT클라우드, 스파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지난달에는 현대오토에버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서정식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당시 검찰은 서 전 대표를 상대로 KT클라우드가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를 고가에 인수하게 된 과정과 뒷돈 수수 여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2022년 4월부터 KT클라우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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