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신제품 드라이버 Qi10 시리즈 공개

Qi10 MAX·LS 등

MAX는 1만 MOI 실현

LS는 투어프로 원픽

일반 Qi10은 안정감

내달 1일까지 프로모션

정찬민이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드라이버 Qi10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테일러메이드]

테일러메이드가 드라이버 Qi10 시리즈를 공개했다.

신제품 발표회인 2024 언팩드 인비테이셔널이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테일러메이드는 이 자리에서 드라이버 Qi10 시리즈(MAX, LS 등)를 공개했다.

브라이언 바젤 테일러메이드 제품 제작 부사장은 "테일러메이드는 최초의 메탈우드부터 60겹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까지 한계를 넘어서며 혁신의 경계를 허물어왔다. 1만 관성모멘트(MOI)를 달성한 것은 테일러메이드의 오랜 역사에서 업계를 발전시킨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 

Qi10 MAX는 테일러메이드 최초로 1만 MOI를 기록했다. 수치가 높을수록 방향성이 좋다. 첨단 경량 소재 사용, 혁신적인 헤드 모양과 전략적인 무게 배치의 결과다.

Qi10 MAX에 적용된 기술은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 최대 크기 디자인,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 토크-컨트롤 샤프트다.

Qi10 LS는 관용성, 조작성, 성능이 조화롭다. 빠른 스윙 스피스에 스핀양이 많은 골퍼를 위해 스핀양을 줄이고 발사각을 낮췄다. 딥페이스와 콤팩트한 헤드 모양이 특징이다. 선수들의 원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기술로는 인피니티 크라운, 슬라이드 트랙(18g)이 적용됐다.

Qi10은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준다. 긴 비거리와 높은 관용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설계됐다. 종전 모델보다 무게 중심이 낮고, MOI가 높다.
 

2024 언팩드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공개된 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 시리즈. [사진=테일러메이드]

행사에 참석한 정찬민은 "테일러메이드의 지원으로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다승을 기록했다. Qi10 드라이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과 신인상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테일러메이드를 사용했다. 공도 좋다. 든든한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고 이야기했다. 

김수지는 "테일러메이드는 이상적인 클럽이다. 타구음이 좋다"고, 임희정은 "하반기 이후 새로운 훈련을 했다. 신제품은 좋아하는 디자인이다. 벌써 기대된다"고 했다.

테일러메이드는 Qi10 시리즈 공개를 기념해 공식 매장 및 누리집을 통해 '10K 드라이버 선착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정은 내달 1일까지다. 선착순 사전 고객 1만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달 27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