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 임명된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은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성으로 못하는 게 없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장과 산업구조팀장, 지식경제부 방사성폐기물과장 등을 역임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기계로봇과장, 자동차항공과장, 기획재정담당관,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대변인, 에너지자원정책관, 시스템산업정책관, 제조산업정책관, 산업정책관 등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산업부 살림을 책임지는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됐다. 같은 해 10월에는 실장급으로 격상된 대변인 자리에 다시 임명됐다. 최 차관은 전략적 홍보와 언론과의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탁월한 업무 능력과 선후배들과의 원만한 소통 능력까지 두루 겸비해 산업부 안팎에서 신망이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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