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경기도교육청, '공문없는 날' 폐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윤중국 기자
입력 2024-01-10 13: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현장의 개선 요구 적극 반영...학교 자율성 확대와 업무개선 지원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1월부터 ‘공문없는 날(달)’ 정책을 개편해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고 업무를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수요일 ‘공문없는 날’, 2017년부터 3월 ‘공문없는 달’을 운영해 공문 생산을 최소화하고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권역별 협의회 △찾아가는 학교업무 지원 현장 협업 모니터링 △학교업무개선 TF팀을 운영한 결과, 현장에서는 ‘공문없는 날(달)’에 대해 정책 효용성이 떨어지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공문서 유통량 분석과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계 교직원 대상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문없는 날(달)’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먼저 수요일 ‘공문없는 날’을 폐지한다.

학교는 ‘공문없는 날’(수요일)을 ‘학습공동체의 날’로 운영했는데,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는 경기교육 방향에 따라 특정 요일로 제한하지 않고 학교 자율적으로 협력적 연구문화를 조성하도록 지원한다.또 학교가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3월 ‘공문없는 달’을 ‘공문없는 주간(3.1.~3.20.)’으로 축소 운영한다.

학교는 새 학년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공유받고 교육지원청은 현장 지원, 지역 특색 교육활동을 내실 있게 지원할 수 있다.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도교육청은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