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질병관리청(수도권센터) 및 개최시군 보건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상황을 공유하고 격리 대상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지원을 통해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며 대회기간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2월 리플릿 1만 매와 KF-94 마스크 2만 매를 조직위원회와 개최 시군에 배부했다.
동계청소년올림픽 감염병 집단발생‧확산을 대비한 예비관리시설을 운영해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 발생 시 조기 격리 및 관리를 통해 성공적 대회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관리시설은 평창지역과 강릉지역에 각각 1개소씩 지정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고 대회 시작 전 예비관리시설에 대해 사전에 방역 및 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당 시군에서 즉시 업무 일시 배제 조치 등 방역조치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시설에서의 감염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회 시작 전까지 남은 인원에 대해 선제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빈대는 감염병을 전파하는 매개체는 아니지만, 올림픽을 개최하는 우리 도 이미지 제고 및 참가 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이 없도록 선수촌 및 운영요원 숙소 등에 대해 1월 2일~1월 5일(4일간)기간 민관합동점검을 추진했다.
빈대 특성상 매트리스, 벽지 등 틈새에 성충, 유충, 알이 숨어 있을 수 있어, 세밀한 점검이 필요해 한국방역협회 강원지회와 함께 도 및 개최시군 총 16개 점검반(지역별 2~6개반)을 구성해 사용객실(2499실) 중 다인실 객실 625실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했으며 빈대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지난 세계산림엑스포 기간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대책 추진을 통해 단 한 건의 감염병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듯이,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대비해 보다 강화된 감염병 예방대책을 추진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산불대응 분야 476억원 예산 투입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2024년도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선제적 산불대응을 위해 총 4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주요 산불방지대책 분야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취약지산불감시원 등 산불진화와 예방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345억 원을 확보하여, 총 2345명을 투입해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 예방에 나설 계획이며, 산불방지대책 분야에는 대형 산불진화헬기 신규 도입을 위한 헬기 임차료 79억 원을 편성하고, 목조건축물 등 산불위험이 높은 시설물과 산림인접지역의 주택 등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안전공간조성 사업 등 총 14개 분야에 131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강풍에 의한 대형산불에 대비하기 위한 대형헬기 도입으로 ‘23년 대비 헬기 임차료를 4억 원 증액 편성했고, 신규사업으로 산불취약지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산불위험지 조사를 영월군과 정선군에 각 1개소씩 추진할 예정이다.
홍창수 강원특별자치도산불방지센터 소장은 “산불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산불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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