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관내 기업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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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4-01-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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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일 삼양식품 밀양공장 방문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이 박인수 삼양식품 밀양공장 공장장에게 생산공정 및 생산시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밀양시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왼쪽)이 박인수 삼양식품 밀양공장 공장장에게 생산공정 및 생산시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양시는 새해를 맞아 기업체 관계자 격려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 방문을 시작했으며, 그 첫 행보로  10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삼양식품의 생산 및 수출현황, 제2공장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생산시설과 제2공장 예정부지를 둘러본 후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삼양식품이 계속적인 기업성장을 보이고 있고, 밀양공장 제2공장도 올해 2월 착공을 앞두고 있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밀양은 단순히 기업유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지역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지난 2022년 5월 준공해 연간 5억700만개의 라면을 생산 중이다. 올해 2월에는 연간 4억6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을 증축할 계획으로 2025년 준공되면 밀양공장에서만 연간 10억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어 삼양식품의 수출 전진기지로 더욱 확고한 위치를 점 하게 된다.
 
삼양식품 밀양공장의 생산물량은 전량 수출되고 있으며 부산항과의 접근성이 높아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입주 후 월 평균 물류비가 4억원 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보고 있어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
 
한편,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현재 공정률 80%로 올해 5월 준공 예정이다. 삼양식품 외에 CJ 등 국내 9개 기업이 분양 완료했으며, 분양을 완료한 기업들의 올해 착공으로 산단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분양률은 47%이다.
 
또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지정받아 에너지 자립화, 디지털화, 친환경화 산단으로 조성 중이다. 산단 내에 나노소재·부품 안정성평가 지원센터, 수소환경 소재·부품기업지원센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청년행복주택, 청년행복누림센터,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단계 준공에 발맞춰 경상남도와 함께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2단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으로 전략구상연구를 용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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