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생 충남 당진 출생인 유 내정자는 서울 동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윤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학과 79학번 동기다. 1982년 24회 사법고시에 합격, 판사로 임용돼 전주지법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현재는 법무법인(유한) 로하나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유 내정자는 사회적 약자 대변에 힘써왔다는 평가는 받고 있다.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은 그는 장애인 등 소수자를 돕기 위해 법조인이 되기로 마음먹고 서울대 법대에 진학, 4학년 때 사법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로 근무하던 1988년에는 사법부 독립과 민주화를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민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한편 그는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한 김희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손아래 동서이기도 하다.
△1960년 충남 당진 △서울 동성고 △서울대 법학과 △전주지법 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학교법인 문화학원·삼일학원 이사장 △법무법인 로하나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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