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날 15만명 넘긴 1부…'외계+인' 2부, 개봉 첫날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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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입력 2024-01-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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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언론시사회에 출연 배우들과 감독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우진 염정아 이하늬 최동훈 감독 김우빈 김태리 류준열 김의성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언론시사회에 출연 배우들과 감독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우진, 염정아, 이하늬, 최동훈 감독, 김우빈, 김태리, 류준열, 김의성.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흥행수익)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개봉일인 전날 전국에서 9만 4,448명이 관람했다.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깜짝 놀랄만한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22년 7월 개봉한 '외계+인' 1부의 후속작으로 더욱 진해진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등 출연진들의 케미와 화려한 영상미에 대한 기대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1부는 개봉 첫날 관객수 15만 8163명을 동원한 바 있다.

극장 비수기임에도 개봉 첫날부터 '위시',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등 쟁쟁한 국내외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 오른 '외계+인' 2부가 입소문을 타고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한편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는 같은 날 3만 5622명, 누적 74만 692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어느덧 1200만 관객을 넘긴 '서울의 봄'은 하루2만 4096명, 누적1262만 4458명으로 3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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