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미용기기 제조사 라메디텍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4에서 최근 개발한 레이저 채혈·혈당측정 관리 기기 ‘핸디레이-데스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라메디텍은 동남아, 중동, 미주, 유럽 지역에 초소형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바늘 없는 채혈 솔루션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하고 있다.
핸디레이-데스크는 레이저 채혈로 통증과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소량의 혈액으로 혈당 측정과 추적관리를 할 수 있다. 지난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핸디레이-글루’에서 발전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다. 체온, 혈압, 심전도, 체지방 등 다양한 생체정보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어 다른 여러 의료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CES 2024 전시는 제품을 소개하고 기술 우수성과 혁신성을 알릴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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