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1월 기준금리 동결 금통위원 5인 만장일치 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배근미 기자
입력 2024-01-11 11: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1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설명회서 언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로 동결된 가운데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열린 설명회에서 "(이날 회의에 참석한)금통위원 5명 모두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고 그 기간을 충분히 가져감으로써 물가 안정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대통령실 경제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중도 사퇴한 박춘섭 전 금통위원의 공석 속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총재는 "최근 물가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데 지난 11월에 비해 유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다"면서 "당시 굉장히 중요하게 봤던 대외경제 불안요인 등 리스크가 완화됐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낮아졌고 결국 현 긴축기조를 유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