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선장은 지난해 11월 22일 오전 2시 35분쯤 전복 어선의 구조요청을 받고 조업 중이던 작업을 멈추고 사고 지점으로 이동해 구조를 기다리던 선원 4명을 구조했다.
김지한 서장은 포항 구룡포항에 입항해 있는 유성호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을 대신해 감사장과 인명구조 명패를 전달했다.
백 선장은 “누구든 사고 선박 근처에 있었다면 당연히 해야 할일을 했을 뿐이다”라며, “함께 구조한 우리 배 선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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