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채권단 75% 이상 동의

[사진=연합뉴스]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태영건설 채권단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서면으로 진행된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을 개시하는 데 합의했다.

워크아웃 개시를 위해서는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오후 6시30분 현재 이 수준을 넉넉하게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산은은 이날 자정까지 투표를 계속 진행한 뒤 12일 오전 정확한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