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올해 CES에서 돋보인 기술 트렌드와 키워드는 단연 AI와 모빌리티, 푸드테크 등 미래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주를 이루었다"면서 "우리 인천관, 스타트업파크 기업도 AI 플랫폼, 교통정보시스템 등 시민 생활의 편리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로 스마트시티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 현대, LG, 롯데, SK 등 국내 기업 전시관은 비교불가 수준의 제품과 기술로 전에 없던 경험을 보여주었다"며 "작년 생성형 AI의 유행으로 개인의 창조 역량, 기업의 서비스 제공 수준이 높아진 것을 이번 CES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고, 더욱 진보된 IoT 제품으로 채워진 스마트홈과 현실 수준의 메타버스, 상용화를 앞둔 UAM 기체,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기술력은 말 그대로 초연결·초현실·친환경의 미래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이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의 기술 편의성이 시민 생활에 녹아들었고, 앞으로의 발전 속도 또한 가속화될 것이다"라며 "그렇기에 혁신 선점은 미래 도시와 시민의 생활 모습을 결정하고, 도시경쟁력을 넘어 문명의 기준을 끌어올리는 데 아주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CES에 처음 참가하는 인천시는 ‘인공지능(AI)·로봇 기술로 윤택해지는 시민의 삶(Light up the Future with Smart AI·Robot Solutions)’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시민 체감 사회안전망 구축, 자율주행 시범지구 지정, 디지털 트윈 기반 플랫폼 운영 등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와 인천의 유망 기업과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을 전시, 관람자들에게 미래 삶의 변화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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