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수출 원팀 꾸려 신시장 진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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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4-01-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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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글로벌 중소기업 ㈜코엠에스 방문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원팀'을 꾸려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오영주 중소벤처부 장관은 12일 충북 청주에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 ㈜코엠에스를 방문해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취임 이후 수출기업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엠에스는 반도체·인쇄회로기판(PCB) 장비를 수출하는 기업이다. 2022년부터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중국 경기침체 여파로 대(對)중국 수출이 급감하는 위기를 겪었다. 그러다 지난해 미국시장 진출에 도전해 수출을 크게 늘렸다. 실제로 코엠에스의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대략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오 장관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글로벌 경기 변동으로 수출 리스크는 항상 염두에 둬야 하는 문제"라며 "중소기업이 견고한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수출국을 다변화해 대외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엠에스는 수출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위기를 극복한 우수 사례"라면서 "이러한 기업이 많아질 수 있게 향후 재외공관, 현지 진출 공공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수출 원팀을 만들어 중소기업의 신시장 진출과 수출 다변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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