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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인천직업계고 학생 해외체험 연수로 기업가정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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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4-01-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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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 학생 해외체험 연수' 발대식 개최

  •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선정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직업계고 기업가정신 해외 교류프로그램인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 학생 해외체험 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 학생 해외체험 연수’는 인천 직업계고 2학년 29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4일까지 서유럽 3국(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에서 진행한다.

프랑스 국제 패션스쿨 IFA와 요리학교 에꼴뒤카스, 스타트업 단지 스테이션 F, 스위스 에꼴 슐츠 상업 도제학교와 치즈공장, 이탈리아 로마 라 사피엔차 대학교 기업연구센터 등 유럽의 우수 직업교육기관과 산업현장을 방문해 선진 직업교육기관 교육과정과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체험할 예정이다.

학교를 대표해 참가한 29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직업탐색과 유럽의 역사, 사회, 문화, 스타트업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취업·창업 역량을키우고 기업가 정신을 배우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 시장의 변화를 눈으로 보고 읽고 걸으며 직업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맞서는 선진국의 직업의식 및 문화를 배우길 기대한다”며 “시대변화에 발 빠르게 움직여 직업계고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선정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 후속 조치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9개 시·도교육청(△인천 △광주 △경북 △대구 △부산 △서울 △전남 △충남 △충북)과 해외 한국교육원이 협업해 한국어교육 및 해외 인재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인천교육청은 ‘한국어로 세계를 잇는 글로벌 인천교육 구현’을 비전으로 해외 한국교육원(△태국 △호치민시 △타슈켄트)과 교과 연계, 진로·청소년 연계, 이주 배경 학생 연계의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중점학교 운영을 비롯해 국내외 이주 배경 학생의 글로벌 캠프, 해외 학생 초청 진로 체험 프로그램, 중앙아시아 배경의 인천실크로드 프로젝트, 청소년 국제봉사단 등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4년 인천교육의 역점정책인 ‘인천세계로배움학교(Incheon Grand Edu-tour)’ 사업 취지와 맥락을 같이 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운영을 통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교육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기반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외의 잠재적인 한국어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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