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사 전경사진이동원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1/12/20240112125240648800.jpg)
12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이미 지난 2019년에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이어지는 2021년에는 청년이 모이는 도시, 청년과 함께 커가는 동해시를 비전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활동, 공간 등 4대 전략을 수립했으며, 현재는 2021~2025년을 대상으로 한 동해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작년에는 동해시가 65개 청년정책 과제에 500여억 원을 투입하여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 중에는 시민장학금 지급이나 저소득 청년 자산형성 지원 등이 포함되었으며, 부곡동 일원에는 청년가치성장타운을 개설하여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등 청년 창업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동해시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 14개 부서에서 447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4개의 일자리 역량강화 사업, 19개의 생활안정 지원 사업, 9개의 문화활성화 및 활동 기회 제공 사업, 그리고 4개의 청년정책 거버넌스(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등 총 56개의 과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동해시 김형기 경제과장은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청년의 자산형성 지원, 수요자 중심의 문화 활동 및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동해시 청년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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