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역 상가 상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평촌역 상가 고객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 동안구 부림동 평촌역 상가 고객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도비 4억12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변화하는 소비 경향에 발맞춰 시설을 현대화해 상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시는 총 5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객지원센터 매입과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상인과 고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 수유실, 탕비실 등을 갖췄다.
고객지원센터는 향후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개최할 각종 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상인과 고객의 소통창구 역할을 비롯한 교류의 장으로서 상점가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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