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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던 파출소에서 50대 총상 사망..."타살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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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1-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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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DB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찰 로고 DB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했던 파출소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14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경위는 전날 오후 1시 53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 직원 휴게실에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A경위는 38구경에 의해 권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황상 타살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총상을 입은 A경위는 같이 근무 중이던 동료 경찰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당시 A경위는 지역 내 경찰서 간 인사 교류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A경위에게) 지병이나 우울증은 없었다"면서 "평소 모범적이고 좋은 성품이 가졌던 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 019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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