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의원, 긴급방제 작업 진행 중인 관리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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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4-01-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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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의원이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김상곤 의원(왼쪽)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김상곤 경기도의원이 14일 화성시 양감면 소재 사업장의 위험물 저장시설 화재로 인해 평택시 소재 관리천에 화재수 및 오염수 유입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위천 일대를 점검했다.

김 의원은 화성시 양감면과 평택시 청북읍 잇는 약 7.4km 구간의 오염 긴급방제 작업 진행 중인 현장을 둘러보고 비상근무 중인 현장 관계자의 피해복구 상황을 청취했다.

사고가 나자, 평택시는 소방 합동으로 화재 현장에서 관리천 최초 합류 지점까지 방제 및 재수를 실시하고 진위천 합류부 수문을 폐쇄하는 한편 안화리, 양교리, 백봉리 등 6군데에 방제둑 설치하고, 차량을 동원해 폐수처리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10시께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음 날 오전 6시께 진화됐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내부에 있던 제4류 위험물이 인근 소하천으로 흘러들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창고에 보관돼 있던 제4류 위험물로 분류되는 인화성 액체와 소방수 등이 섞여 인근 하천으로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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