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공약개발본부 출범…저출산·미래기술 공약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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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4-01-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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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의동 정책위의장, 총괄공동본부장 맡아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을 겨냥한 공약개발본부를 띄우고 민생 및 지역개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약 마련에 나선다.

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약개발본부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인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에 과학기술계 교수 1명까지 총 3명이 총괄공동본부장을 맡는다. 

홍 상임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 정책을 지휘해온 인물로 2021년 8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 대선 예비후보 캠프의 정책·공약 자문그룹에 합류해 현 정부와 인연을 맺었다. 

개발본부장에 송언석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공약기획공동단장에는 유경준·이태규 의원,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등 3명이 선임됐다. 이들을 포함한 공약개발본부 규모는 50여명이다. 

공약개발본부가 제시할 공약의 핵심은 '미래에 대한 준비'가 될 예정이다. 저출산 문제와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미래 문제 해결 방안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공약개발본부는 민생 및 지역개발 공약 발굴과 공공행정과 민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선거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유의동 비상대책위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2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유의동 비상대책위원 [사진=유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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