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히메현 한 스타벅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4시께 에히메현 시코쿠츄오시 한 스타벅스에서 남성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발견 당시 가슴 쪽에 피를 흘리던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49세였으며 당시 스타벅스 야외 테라스에 있었다. 또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은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스타벅스 매장은 일본 대형 쇼핑몰 인근에 있어 당시 많은 손님이 카페를 이용 중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 중년 남성이 홀로 현장을 떠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들 증언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다.
한편 경찰은 현지 매체에 이번 사건이 폭력 단체와도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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