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 지난해 화재 발생 추이와 통계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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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재천 기자
입력 2024-01-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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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소방서 전경
[사진=안양소방서 전경]

경기 안양소방서가 지난해 발생한 화재 발생 추이와 통계를 통해 안양시의 주요 화재 발생 장소 및 최다 화재 요인 등의 분석결과를 내놨다.

15일 2023년 안양소방서 화재발생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안양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년 대비 10.6% 감소한 194건으로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71건(36.6%)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용도 외 건축‧시설물 68건(35%), 차량(14%), 야외·도로 등 기타 장소가 28건(14.4%)으로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주거시설 화재는 전년도 71건과 동일 해 주거시설에서 여전히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안양소방서
[사진=안양소방서]

발화 요인으로는 부주의 77건(39.7%), 전기요인 75건(38.7%), 기계요인 30건(15.5%)순으로,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전년 대비 96건에서 77건으로 대폭 감소(-19.8%) 했음에도 불구,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여전히 주요 발화 요인으로 나타났다.
 
한편 장재성 서장은 “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탄화, 공사장의 용접 불티 등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주의 화재 요인"이라면서 "시민들에게 부주의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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