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흑염소 농가에 사료 급이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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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4-01-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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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신규사업 추진…총 50대 지원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16일 흑염소 농가 사료 급이기(給飴機)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2200만원의 50%인 군비 예산을 확보해 총 5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될 흑염소 사료 급이기는 흑염소협회 부안군지회 회원 농가들의 오랜 사육 경험을 바탕으로 농가 사육환경에 따라 맞춤식으로 제작된 것이다.

특히 큰 염소와 새끼 염소를 분리해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비육시 증체 불균형을 해소하는 장점이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흑염소 농가의 사육 기반을 개선함은 물론 사양관리에도 도움이 돼 농가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 추진
전북 부안군이 사회적 주거 약자인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4년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총 1억7500만원 예산으로 1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저소득층의 노후·불량주택을 조사해 단열창호 및 보일러 교체·방범시설·부엌·화장실 개보수 등 주거 안정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노후·불량주택으로 보수가 시급한 주택이며, 보수를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된다.

단, 최근 3년 이내에 유사 중복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받은 가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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