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15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분 기준으로 85%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9%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1.3%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득표율은 19.1%로, 2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아이오와주 코커스 승리가 사실상 확실시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데모인 선거 캠프에서 연설을 통해 "아이오와의 위대한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싶다"며 "이제야 말로 우리 나라와 모든 사람들을 위해 뭉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50%가 넘는 득표율을 얻어야, 향후 경선에서 유리한 지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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