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IT) 기기 부품 제조업체 인탑스 주가가 오름세다. 인탑스는 삼성전자 협력사 중 한 곳으로, 삼성전자 웨어러블 로봇 '봇핏' 관련 협업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분 기준 인탑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6%(8750원) 오른 3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81년도에 설립된 인탑스는 구미에 제조공장을 두고 있다. 인탑스는 이 곳에서 미국 베어로보틱스 서빙 로봇인 '서비'와 '서비 플러스' 위탁 생산을 독점적으로 맡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날 한 매체는 인탑스가 삼성전자 웨어러블 로봇 '봇핏' 시제품의 최종 조립과 생산을 독점적으로 맡아 제공했다고 전했다.
다만 인탑스 측은 "계약이나 공급 관련 사안은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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