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역사 외부에 설치된 역명 폴 사인에 디지털 전광판을 설치하고 동영상 광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공사는 지난 2022년 12월 6일 공공시설물에 대한 동영상 광고 규제 완화 시행에 따라 이번 사업을 준비했고 우선 상인역, 동대구역 외부 폴 사인 2개소에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외부 역명 폴 사인 전광판 광고는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기반 광고 사업 모델로 기존 단편적인 광고에서 벗어나 다양한 종류의 영상물 광고를 표출할 수 있어 시인성 개선 및 광고 노출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범 운영을 통해 광고 효과성 검증 및 문제점을 보완 후 호선별로 광고 사업자 선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첨단 광고매체 개발로 역사 이미지 개선 및 수익성 높은 사업 추진으로 공사 재정 건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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