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지역균형발전 및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협력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이다.
지난 11일 관내 18개 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도교육청과 추가 업무협약을 맺은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하는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 등 18개 기관과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원주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공공기관, 기업체는 물론, 여러 대학도 자리해 교육발전특구의 조건이 잘 갖추어진 복합 기능 도시다”며 “원주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어 행복한 교육 도시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이번 캠페인에는 원주시와 원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원주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시는 설 명절 대비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발견 즉시 신고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주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14건으로 사망 1명, 부상 27명, 약 31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 분야의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서병하 안전총괄과장은 “건조한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관리 철저 등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 공동주택과 민간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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