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척시에 따르면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삼척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 희망자는 학습관을 방문하여 교육과정 상담 및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중·고등 졸업학력 검정고시반은 중등 졸업학력 인정 응시반과 고등 졸업학력 인정 응시반으로 운영되며, 매주 화, 수,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주 3일 3시간씩 진행된다.
시험은 오는 4월과 8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 과정은 2009년부터 운영되어 지난 해까지 총 38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시민들의 학력 취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삼척시는 지난해에는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하여 상급학교로의 진학을 원하는 합격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합격생들에게는 자긍심 고취 및 미래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최병원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중·고등 졸업 학력 미취득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구축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삼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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