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동모교살리기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이운식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하여 기념사, 2023년 활동경과 보고, 활동보고 영상 시청, 감사보고, 2024년 사업 보고, 폐회선언까지 순서대로 진행되었으며, 이 행사에는 한승용 상동중고등학교장, 김학조 영월군야구소프트볼 협회장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한편, 상동모교살리기 추진위원회는 2023년 1월 6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상동읍의 인구소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상동교 폐교를 막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상동 야구특성화고등학교의 운영과 상동읍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운식 상동모교살리기 추진위원회장은 "국내 최초를 넘어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야구고 설립을 비롯해 영월 상동 야구고가 전국의 야구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2023년을 돌아보았으며, 2024년에도 학교 운동장 개선 등 영월 상동야구고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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