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채권 발행을 통해 광양제철소 전기로 신설 투자사업에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16일 해외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친환경적 활동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제한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포스코는 지난 3일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본드 투자자 모집에 나섰고, 최초 제시 금리를 미국 국채 3년물 금리에 1.1%를 가산해 제시했다.
지난해 말 국제 신용등급 평가사인 무디스와 S&P는 포스코의 채권 신용등급을 각각 'Baa1', 'A-'로 책정한 바 있다.
포스코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연산 250만t 규모의 광양제철소 전기로 신설 투자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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