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동절기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오는 18~19일, 29~30일까지 '2024년 안전 및 보건관리자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절기 직무교육은 관리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임직원 간의 의사소통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동부건설 2024년 안전보건목표 달성 추진 계획 △현장 안전보건업무 이행 가이드 △비상사태 발생 시 조치 요령 등 현장 안전관리 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속가능한 Top 10 건설사' 비전 달성을 위한 임직원 간 별도의 토의 시간이 주어진다. 지난 연말 새롭게 구축한 안전보건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에 대한 교육도 진행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새로운 안전보건 ERP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 및 공종 관리, 전사·현장 안전보건 방침 및 목표, 위험성 평가 등을 전산시스템과 모바일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또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한 작업환경 측정과 건강진단 내용 등 세부적인 결과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안전보건과 관련된 법규도 찾아볼 수 있다. 동부건설은 안전보건 ERP 시스템을 통해 적격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도 진행하는 등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동부건설은 올해 전사 안전보건 목표를 △중대산업재해 Zero △산업재해예방활동 점수 95점 등으로 설정하고 무재해 경영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 한 해 현장 안전에는 사각지대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수준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