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에 외국인 통합 플랫폼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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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최주호 기자
입력 2024-01-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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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특화비자 사업 확대 추진 기반 마련

  • 외국인 안정적 정착과 공존 위한 포용적 사회환경 조성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 장면 사진경상북도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17일 구미에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정책의 통합 플랫폼으로, 경북도가 도비 4억원을 지원해 지역특화비자 사업 추진과 더불어 외국인 원스톱(입국→정착→사회 통합) 지원 기능을 위해 운영한다.
 
구미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상담실과 강의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외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앞으로 도내 외국인 관련 기관의 거점 기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비즈니스센터 내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구미출장소가 함께 입주해 있어 비자 업무로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하게 되는 외국인에게 경북의 외국인 정책 홍보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접근성이 좋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능 및 역할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정규사업화에 따른 유치 업무 추진,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대상 취업 연계를 위한 취업 박람회, 구직자-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 지역특화형 비자 신청 서류 작성 안내 및 검토,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상담 및 사례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내 사업체 인력 난 해결 및 외국인에 대한 안정적 정착에 집중하고, 다문화 중심의 외국인 정책에서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동포 등 외국인이 우리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이민 정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도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챙겨 나가겠다”면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외국인 수요자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내국인과의 사회 통합을 촉진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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