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우수 자원봉사자증' 발급

실적 8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대상…지역 공공시설 할인 등 혜택 제공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우수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한다.

시는 지난해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8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에게 우수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하고, 공공시설 이용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수 자원봉자사자증은 신분증, 증명사진을 가지고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우수 자원봉사자증 소지자는 올해 △여성회관 강좌 연 1개 수강료 면제 △예술의전당 연 1개 기획공연 관람료 무료 또는 50% 할인 △보건소 연 1회 무료 건강검진(총 22개 항목) △1인 수의계약시 1인당 연 2회 이내 우대계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은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4개소를 연 1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는 139명이 발급받아 경로식당 무료 이용, 보건소 건강검진, 여성회관 강좌 수강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

한편, 익산시 자원봉사자는 2023년 12월 기준 10만6000여명이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18~39세 구직 청년에게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취업 준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 완화를 위해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청년 면접 정장 대여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 18~39세의 구직 청년이다. 

면접에 필요한 정장(상하의), 셔츠, 상하의,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대여일로부터 4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연간 총 3회까지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쿠폰 번호를 발급받아(문자 전송) 대여업체에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