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적재조사에 참여할 민간대행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2030년까지 총 사업비 1조3000억원을 투입해 전 국토의 14.8%인 542만 필지(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한국형 스마트 지적을 완성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지적재조사는 전국단위 시·군·구 620개 사업지구의 여의도 면적 5배에 달하는 약 21만 필지(15㎢)가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은 오는 29일까지 국토교통부 '바른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2월 8일 오전 10시부터 바른땅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중대 범죄자의 경우 사업 참여가 제한되며, 이해관계자 충돌방지를 서약 민간대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애리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지적재조사를 시작부터 끝까지 맡아 국가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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