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추진위 시동…내달 19일까지 공모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공모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정체성, 역사성을 상징하고, 경기 북부 비전과 미래를 대표할 새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추진할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이원회 한경대 총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또 소순창 경기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직능단체, 종교계 등 민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모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 위원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은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빛나게 만들 씨앗이 될 것"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과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견인한다는 목표로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국민이 지어주는 새 이름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