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여야 18일 저출생 분야 총선 정책 대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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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4-01-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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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국방부 법무관리관 압수수색...이종섭 측근 수사 돌입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故)채수근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포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측근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는 전날과 이날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의 사무실 및 자택,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궁 "푸틴·최선희 한반도 상황 논의"...러시아·북한 '민감 분야' 포함 모든 관계 더욱 발전 합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크렘린궁은 17일(현지시간)"북한과 민감한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북한과 관계를 발전 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의 면담 내용을 일부 소개하며 "대체로 양자관계, 한반도 상황에 관해 대화했으며 가장 시급한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그러나 양자 관계 발전에 주로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서울시, 17일 오전부터 제설 비상근무...인력 4629명, 제설장비 1068대 투입

기상청이 17일 서울과 수도권에 강설을 예보한 가운데 서울에는 서울관측소 기준 2.3㎝의 적설을 기록했다. 시는 이날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해 오전 8시부터 제설을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강설이 집중되기 시작한 오후 1시경부터 비상근무를 1단계로 상향하고 인력 4629명과 제설장비 1068대를 투입하고 제설제를 2차례 살포했다.

또한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잔설을 제거하는 등 눈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시는 녹았던 눈과 비가 얼어 생기는 도로살얼음으로 인한 미끄럼사고를 우려해 보도·이면도로 등을 순찰하고 잔설·결빙 제거작업을 지속 시행해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돕기로 했다.
 
여야 18일 저출생 분야 총선 정책 대결...육아휴직강화·자동육아휴직등록제 등 발표
여야가 18일 저출생 분야 총선 공약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정책 대결에 들어간다. 특히 저출생문제가 국가 존립과 직결된 문제기에 육아 휴직 강화, 자동 육아휴직 등록제 등을 포함한 획기적인 정책 발표가 예상된다.

17일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관계자는 "총선 1호 공약으로 저출생분야 공약을 발표한다"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공약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여당은 최근 저출생문제가 사회 전반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육아 휴직 강화 등 패키지 수준의 포괄적인 공약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날씨] '외출 시 우산 챙기세요'...전국 대부분 지역 비나 눈
목요일인 18일은 전날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린다. 또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전라권은 오후, 경상권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19일까지 비가 내린다. 또 18일부터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장기간 눈이 이어진다. 

때문에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17∼18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 5㎜ 내외 △강원 동해안과 산지·울릉도·독도 5∼10㎜ △충청권·전라권·경상권은 5∼20㎜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18일 하루 5∼20㎜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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