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충주시에도 떴다?...'쉿 패러디' 보니 尹 극찬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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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1-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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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충주시 유튜브 SNS 갈무리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충주시 유튜브, SNS 갈무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쉿'이 이슈 몰이를 한 가운데, 충주시 유튜브가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

    충주시 유튜브에는 지난 16일 '충주시 이재용'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채널을 운영하는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 공설 시장을 찾았다.

    그는 주변 사람들이 "김선태"를 계속 외치자 '쉿' 표시를 하며 만류했다. 단 12초짜리 영상이 18일 기준 조회 수 60만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실 이 영상은 이 회장이 지난해 12월 6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부산 깡통시장을 방문했을 당시 화제가 된 '쉿'을 패러디한 것이다. 충주시 유튜브는 이러한 유명 영상 패러디로 주목받고 있는 채널이다. 

    특히 그룹의 총수인 이 회장의 익살스러운 표정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쉿'을 활용한 각종 '밈'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이후 이 회장이 '쉿' 표정을 한 이유가 공개됐다. 당시 부산 깡통시장에서는 시민들이 이 회장의 이름을 연신 외쳤고, 그는 '쉿' 동작을 하며 "조용히 해주세요. 이름 부르지 말아 주세요"라고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 윤 대통령과 함께 방문했는데, 자신이 주목을 받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주시 유튜브는 윤 대통령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통해 참신하고 재밌는 정책 홍보를 하고 있다. 구독자가 충주시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들었다"면서 "이러한 혁신이 필요한 거다"라며 김 주무관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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