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메타버스로 소통·체험하는 첨단ICT기술 올림픽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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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정성주 기자
입력 2024-01-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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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청소년에게 첨단기술 및 동계스포츠 가상 체험 기회 제공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보고 강원상품권 사용해서 경품도 받고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메타버스로 소통·체험하는 첨단기술 올림픽 구현을 위해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및 '강원 메타버스 플랫폼(Virtual 강원)' 서비스를 개시하고 대회기간중에 일반인을 비롯한 선수 및 관람객에게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컨벤션동) 1층 (1500㎡)에 로비, 기술관, 스포츠관으로 구축 됐다.

가상세계로 안내하는 '로비'에는 인피니티 미러 및 현실세계에서 가상세계로 연결하는 버추얼 도어를 설치해 새로운 세상을 영상으로 연출한다.

또한 관람객과 양방향 음성 대화가 가능한 초거대 AI(인공지능) 기반의 도슨트 서비스를 한다.

메타버스 기술의 원리 및 응용 콘텐츠를 체험하는 '기술관'에는 벽면에 상상의 세계를 미디어 아트 영상을 통해 표현하고 입체 인식, 거리&공간 인식, 가상세계의 시각화, 생성형 AI(인공지능) 등 메타버스 기술 원리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공간이다.

동계올림픽 종목을 메타버스로 체험하는 '스포츠관'에는 6개의 동계스포츠 종목(스켈레톤, 봅슬레이, 스노우보드, 알파인스키,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을 최첨단 ICT 기술(시뮬레이터, 그래픽 패널, 자이로 VR 등)로 구현해 메타버스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다.

안전한 체험관 관람을 위해 시범운영을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했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1월 2일부터 접수 중이며 1월 17일 현재 90% 이상 예약되어 개장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올림픽 이후, 체험관 2층에는 최첨단 미디어아트 상영 공간과 다양한 체험존을 구성하고 3층에는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시설로 구축해 오는 9월 전체 개관할 예정이다.

'강원 메타버스 플랫폼(Virtual 강원)'은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주요 경기를 생중계(3D다시점)하고 올림픽 경기장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구현했으며 게임(스키점프, 봅슬레이, 컬링) 및 AR기반의 길 안내, 도슨트, 보물찾기 등 증강현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Virtual 강원'은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web 기반으로도 개발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버전을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또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5% 미만의 공중파 TV에서 중계하기 때문에 개·폐회식을 포함한 올림픽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은 메타버스 플랫폼이 유일하다.

이밖에도 가상의 공간에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발했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최첨단 ICT기술 올림픽 구현을 위해 체험관과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올림픽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보고 강원상품권 사용해서 경품도 받고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기간 중 개최지(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에서 모바일 강원상품권을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강원상품권 최대 5만원을 추가지급 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기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해당 시군 가맹점에서 모바일 강원상품권으로 결제한 고객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모바일 상품권 총 결제금액 기준으로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5000원에서 5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결제금액 상위 고객 5명에게는 강원특산품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림픽 대회와 강원상품권을 연계한 행사를 통해 개최 시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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