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환경정책위원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포=윤중국 기자
입력 2024-01-18 17: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환경분야별 전문가 위촉 확대 전문성 강화

  • 김포시사과연구회, 고품질 김포사과 '금모닝' 생산 의지

 
사진김포시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시청 소통실에서 환경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환경 현안을 공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포시 환경정책위원회는 '김포시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환경보전계획 수립사항 △환경기준 유지 및 환경보전 정책 △기후위기 대응 △자연환경 보전 △폐기물 정책 등 주요 환경 정책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조로 2년간 활동하게 되며 환경분야별로 전문가 9명과 시민 3명, 단체 4명,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제3기 환경정책위원회 첫 번째 회의로 위촉직 위원 16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위원장 선출과 주요 환경 현안사항 보고 및 토론을 실시했으며 부위원장에는 하준수 고려대 연구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정보호종 조류 보전·보호 계획 수립 △김포시 습지의 보전·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사항,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 추진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등 5건의 안건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으며 이 외에도 자원 리사이클 문제, 기업의 ESG경영, 하천변 쓰레기 문제 등에서도 위원들의 공감과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김포시 관계자는 “환경정책위원회가 김포시의 주요 환경문제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에 대해 시책에 반영하고 추진실태를 피드백해서 관리해 나가는 등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나아갈 것” 이라 밝혔다.

아울러 시에서는 환경정책위원 운영 활성화를 위해 반기별로 위원회를 개최해 환경정책심의는 물론 자체 워크숍 및 심포지엄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김포시사과연구회, 고품질 김포사과 '금모닝’ 생산 의지
사진김포시
[사진=김포시]
김포시사과연구회가 지난 17일 회원농가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시총회 및 새로운 사과수형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로컬소비자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고자 2018년부터 김포시의 포도, 배 이외 새로운 소득과수로 ‘사과’를 육성하기 시작했다.

초기 2년간 사과 과원조성 및 사과 묘목 보급 등을 통해 재배농가와 면적을 확대해오다가 2020년 안정생산 및 품질고급화를 위해 약 7㏊의 24농가가 참여, 연구회를 결성해 이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SS방제기 및 저온저장고 지원, 포장박스 개발 사업, ‘금모닝’ 김포사과 브랜드 개발을 통해 병해충 방제 생력화 및 상품성을 향상시켰고 이를 통해 김포시사과연구회는 단체 GAP인증을 받아 품질인증을 확보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비 5000만원과 시비 5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세로로 높게 키우는 세장방추형 수형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노력 중이다.

포도처럼 옆으로 눞혀 키우는 다축형 재배 기술을 보급, 1.5㏊규모로 신규과원 2개소를 조성하고 국내육성품종인 골든볼(8월중순 수확, 노란색), 아리수(추석 출하용), 이지플(9월중순 수확), 감홍(10월상순 수확) 등을 보급해 3년후 지역로컬소비자의 입맛에 맛는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대곶면 대벽리에서 사과를 약 2000여㎡ 재배해 로컬매장에 판매하고 있는 이정수 회장은 “꾸준한 교육만이 소비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고품질 김포사과를 생산할 수 방법”이라며 회원들을 독려하고 농업기술센터의 꾸준한 기술 지원을 요청했다.

이진관 신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병해충이 많고 재배기술이 까다로운 사과를 김포의 새로운 소득과수로 시작한 만큼, 타지역 주산지보다 더 맛있고 품질이 탁월한 ‘고품질 김포사과, 금모닝’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는 효자품목으로 자리메김 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금모닝’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시사과연구회가 공동개발한 고품질 김포사과 브랜드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