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자체 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CO-UP 창업캠퍼스가 운영됐다고 19일 밝혔다.
CO-UP 창업캠퍼스는 온라인 교육, 창업특강, 해커톤&경진대회의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창업! 0이 아닌 1부터 시작하기' 라는 슬로건과 함께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해 프로그램별 다양한 주제로 사례와 실습을 위주로 진행됐다.
온라인 세미나는 2개의 프로그램으로 창업자들의 디지털전환 역량강화 세미나와 카카오비즈니스 연계를 통한 마케팅 세미나가 이뤄졌으며, '브랜드 성장을 위한 마케팅', '데이터 리터러시의 이해', '노코드프로그래밍', '카카오비즈니스 활용 디지털마케팅'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이 포함된 24개의 콘텐츠가 제공돼 총 653명의 참가자가 시청했다.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빅테크 방문 워크숍을 지원하여 빅테크 기업 내 전문가와 함께 최신 기술 동향 및 산업전망에 대한 네트워킹 지역 창업의 문제점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해커톤&경진대회의 경우 무박2일 동안 진행됐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카카오챗봇 개발'을 주제로 53명의 참가자가 15개 팀을 이뤄 아이디어부터 프로토타입 챗봇 개발을 실습했다. 15개 팀 중 7개 팀을 선발해 경진대회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창업특강의 경우 '저예산 고효율, 잘 팔리는 광고 만들기', '2023년 트랜드 창업 성공사례로 보는 성공전략', '로컬로 살아남기', '창업 전 꼭 알아야 할 브랜딩 및 디자인 기법', '정부지원사업 로드맵&사업계획서 작성', '어묵 3대가 이야기하는 삼진어묵의 성장과 도전',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만이 가능한 화룡점정의 역량의 무엇인가?', '끌리는 창업자는 조직관리도 다르다' 의 8개 주제로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자는 총 243명에 달했다.
한편 CO-UP 창업 캠퍼스는 온·오프라인 과정 참가자들에게 각종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통해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초기 기업들에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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