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선인학원 내 법정도로화 및 대중교통노선 신설 추진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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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4-01-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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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오는 22일 개최

  • 2024학년도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발표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선인학원 내 학생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 교통편의성 증진을 위해 법정도로화 및 대중교통 노선 신설 추진 공청회를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오는 22일 개최한다.

공청회는 지난 1, 2차 소통간담회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성과 원도심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학교 단지 내 관통 도로를 법정도로화하고 대중교통노선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선인학원 내 관통도로가 법정도로화되고 학교 단지를 경유하는 대중교통노선이 신설되면 관계기관과의 협조로 적시 도로 보수와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가능해진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학생과 교직원 4300여명의 통학 안전과 편의성이 증진되고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성도 높아져 인천대학교 송도 이전 후 침체된 제물포역 일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학교 단지 내 통학로 개선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인천시 및 미추홀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현황도로를 법정도로화하고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4학년도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발표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인천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학교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배정 대상은 지난 8일 발표한 배정예정자 1만 8116명(남학생 9148명, 여학생 8968명)이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1476명 감소했다.

배정학교는 인천 내 평준화지역 일반고(남학교 31개교, 여학교 26개교, 공학 17개교) 74개교다.

배정 방식은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방식으로 근거리 배정 방식이 아닌, 지망 순서에 따라 배정했다.

학교별로 제1지망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하면 지망자 전원을 1지망교에 배정하고 정원에 미달한 나머지는 제2지망자 중에서 배정했다.

제2지망자로도 충원이 되지 않으면 제3, 4 등 지망 순서에 따라 충원했다.

학교별 지망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지망자를 정해진 기준에 따라 배열한 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정했다.

자사고 외고 국제고 탈락자 중 평준화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해 배정예정자로 선정된 자는 2지망교부터 배정했다.

배정처리는 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 시스템에서 컴퓨터 추첨방식을 통해 본인이 지망한 순서에 따라 진행했고 한번 배정된 학교는 변경할 수 없다.

올해 지망 순위별 배정 비율을 살펴보면 지원자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85.9%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 평준화일반고 학교군이 기존 3개에서 6개로 개정되어 1~5지망까지 배정된 비율은 작년(98%)보다 소폭 상향(99%)해 6지망 이후 원거리 배정자가 감소했다.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결과는 인천 관내 출신중학교와 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 대국민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 예비소집은 22일 실시하며 배정된 학생들은 각 고등학교의 예비소집을 통해 신입생 등록과 오리엔테이션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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