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9일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은 6~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에게 일상·사회생활을 돕는 활동지원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활동지원사가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해 신체활동과 청소 등 가사활동, 등·하교, 출·퇴근 등 이동 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 시장은 정부와 경기도 추가 지원 서비스만으로는 제공시간이 부족,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따른 협의’에 나섰다.
이후 보건복지부로부터 협의 완료 결정이 이뤄져 올해부터 장애인 활동지원과 관련한 과천시의 추가 지원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과천시의 장애인 활동 지원 추가 지원사업은 경기도 추가 지원 서비스의 자격요건을 그대로 따르되, 서비스 시간은 최소 3시간에서 최대 69시간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 시장은 “과천시의 추가 지원으로 장애인분들께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