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습지 공간과 조깅트랙을 연결하는 목교,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든다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주민 설명회와 관련 부서 협의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2022년 9월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돌입했다. 현재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40면 규모의 주차장과 공용 화장실도 함께 조성된다.
‘구곡지 친수공간’이 개장하면 도심 속 저수지를 일반에 잘 알려진 ‘구곡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생태친수공간이 마련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정주여건을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앞으로도 구곡지 친수공간과 같은 도심 속 쉼터를 추가로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웰빙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